·💬 회고
- 24년 1월 1일의 검단산에서 회고란 모름지기 한 해를 돌아보며 연말에 쓰기 마련인데 1월 말이 되서야 글을 써본다. 기록하고 싶은 순간들과 큰 이벤트들이 있었기 때문에 기록으로 남기고자 한다. 이직 2023년 가장 큰 키워드는 역시 이직이다. 2년 반 남짓몸 담았던 회사를 떠나 다른 둥지를 틀게 되었다. 얼어붙은 IT 업계의 채용시장과 연이은 동료들의 퇴사, 독서실을 끊어 퇴근 후 새벽까지 남아 스터디를 하던 시간까지, 견뎌내야 했던 시간들도 있었지만 모든 일에는 끝이 있기 마련이니 스스로를 잘 다독이며 인내의 시간을 보냈던 것 같다. 연말이 되기 전 많은 축하를 받으며 귀한 결실을 맺게 되었다. 이직을 결심하며 회사를 정하는 기준을 구체화 해본 계기도 되었다. 나에게는 뚜렷한 2가지의 이유가 있..